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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첫 대포 '쾅'… 키움, 한화 추격 따돌리고 후반기 2연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19. 19:53

- 박찬혁 결승 투런포·하영민 시즌 4승… 한화전 5연승 이어가

경기 스코어 / 출처=키움 히어로즈 인스타그램


키움 히어로즈가 장타 두 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후반기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화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키움은 후반기 2연승과 함께 한화전 5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31승 57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경기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데이비슨 / 출처=키움 히어로즈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초 상대 폭투와 서건창의 내야 땅볼로 균형을 깬 키움은 이어진 기회에서 데이비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키움 이적 후 처음 터진 홈런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단숨에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장규현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 오재원의 내야 땅볼 타점을 묶어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곧바로 다시 앞서 나갔다. 5회초 히우라가 10구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 박찬혁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7-4를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나온 연속 득점은 경기의 흐름을 다시 키움 쪽으로 가져왔다.

한화는 7회말 허인서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9회말에도 강백호의 2루타를 앞세워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움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 출처=키움 히어로즈


키움 선발 하영민은 5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4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찬혁도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는 강백호와 오재원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고, 허인서도 시즌 13호 홈런으로 분전했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2연패를 떠안았다.




윤하경 기자
mousegi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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