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거 전 마지막 축제 보려 한여름 무더위 속 인파 인산인해… 야구 메카의 화려한 피날레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돼 한국 야구 역사와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축제로, 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고별 무대를 수놓는다. 2026.7.11 ⓒ 뉴스1 김진환 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는 서울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올스타전이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의 입장 티켓 2만 3750석이 전량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개장해 한국 야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온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잠실구장이 올 시즌 종료 후 철거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예매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야구팬들은 한국 야구 메카의 고별 무대를 함께하기 위해 일찍부터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팬들은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번 잠실구장 매진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5년 연속 만원 관중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사실상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던 마지막 대회는 2019년 경남 창원 올스타전(1만 4268명)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50명의 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만원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다른기사 보기
#현장취재
#올스타전
#매진
#잠실구장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월드컵 신데렐라’ 이기혁 향한 정경호의 뼈 있는 일침 “초심 잃으면 성장 없다” (0) | 2026.07.12 |
|---|---|
| ‘굿바이 잠실’ 박철순·김용수 합동 시구… 김경문·김동수와 과거 영광 재현 (0) | 2026.07.12 |
| [KLPGA] ‘강원도의 딸’ 고지우, 하이원 오픈 2R 단독 선두… 통산 4승 정조준 (1) | 2026.07.10 |
| ‘주니어 세계 1위’ 최태호의 강렬한 귀환… 성인 무대 첫 출전에 정상 등극 (0) | 2026.07.10 |
| K리그, 산리오 캐릭터즈와 3년 연속 협업… 31일 더현대 서울서 팝업 (0) | 202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