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고 기각으로 2심 판단 유지…'오징어게임' 배우 법적 분쟁 마무리

배우 오영수. 2024.3.15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하며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심 무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오영수는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당시 연극단원을 강제로 껴안고, 이후 피해자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을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피해자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가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포옹의 강도와 당시 상황만으로 강제추행을 단정하기 어렵고, 피해자의 진술과 사건 이후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형사처벌에 필요한 수준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오영수의 형사 재판은 무죄 확정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22년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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