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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외국인 선수 확대 확정…2027-28시즌부터 최대 3명 동시 출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23. 23:40

- 남자부 외국인 2명·아시아쿼터 1명 운영…여자부도 외인 활용 폭 넓어진다

23일 열린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및 임시총회.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가 2027-2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운영 방식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V리그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 등 2명 체제에서 총 3명의 외국 국적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기에서는 이들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 있다.

남자부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추가돼 외국인 선수 2명과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운영하게 된다. 여자부는 아시아쿼터 선수를 한 명 더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남자부는 외국인 선수 연봉도 차등 적용한다. 1옵션 선수는 1년 차 40만 달러, 2년 차 55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2옵션 선수는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계약 가능하다.

아시아쿼터 선수 연봉도 인상됐다. 기존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에서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조정됐다.

외국인 선수 교체 규정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시즌 중 교체 시점에 제한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정규리그 5라운드까지만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연맹 지정 의료진으로부터 8주 이상 부상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6라운드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다.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신임 사무총장. (KOVO 제공)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무철 사무총장 후임으로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운영본부장에는 김상우 전 삼성화재 감독이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숲티비의 구단명은 'SOOP SOOPers 배구단'으로 확정됐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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