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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가 발견한 숨은 모델 도영희, 'PGKFW 2026' 유지영 오뜨꾸뛰르 무대 올라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2. 14:13

- 부산과 서울 오가며 쌓은 무대 경험, 서울패션위크 아조바이아조 런웨이로 이어져

모델 도영희


1952년생 시니어 모델 도영희가 'PGKFW 2026' 유지영 오뜨꾸뛰르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PGKFW 2026'은 디자이너 컬렉션을 중심으로 패션 무대를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쇼에서는 유지영 디자이너의 오뜨꾸뛰르 작품이 공개됐다. 도영희는 유지영 디자이너 컬렉션 무대에 참여하며 시니어 모델로서 런웨이 활동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큰 키와 날씬한 체형, 세련된 스타일로 주변에서 모델을 권유받아왔다. 하지만 이른 결혼과 가정의 책임 속에서 자신의 꿈을 뒤로 미뤄둔 채 오랫동안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이후 뒤늦게나마 자신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8년부터 시니어 모델에 도전했다.

매주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도영희는 워킹과 표현력을 배우며 꾸준히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몸매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관리를 이어갔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반복적인 연습도 계속했다. 무대에 서거나 사진 촬영을 할 때 느끼는 성취감은 그가 모델 활동을 지속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특히 2025년 서울패션위크 아조바이아조 패션쇼 무대는 도영희의 모델 활동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력이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계에서 상징성이 큰 무대로, 시니어 모델이 젊은 모델들과 함께 같은 런웨이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영희는 이 무대를 통해 나이와 경력의 출발점이 다르더라도 꾸준한 준비와 개성,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패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패션위크가 발견한 숨은 모델이라는 표현이 그의 행보를 설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광저우패션위크, 밴쿠버 패션위크, 유지영 오뜨쿠튀르 컬렉션 등 국내외 무대 참여도 그의 활동 폭을 보여준다. 도영희는 과한 표현보다 안정적인 워킹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의상을 소화해왔으며,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걸음으로 자신만의 무대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오랜 시간 자기관리와 연습을 이어온 과정은 런웨이 위에서 균형감 있는 움직임으로 드러나고 있다.

가족을 위해 미뤄둔 꿈은 이제 도영희의 새로운 삶이 됐다. 그는 서울패션위크와 'PGKFW 2026' 유지영 오뜨꾸뛰르 패션쇼 등 주요 무대를 거치며 시니어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뒤늦은 도전이 늦은 출발이 아니라 또 다른 가능성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도영희는 런웨이 위에서 보여주고 있다.

모델 도영희

모델 도영희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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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