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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에디 헌의 '아스피날 방출 요구'에 격분…"또 멍청한 소리" 독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8. 17:25

"아스피날 풀어주면 밤 로드리게스도 풀어라" 맞불… 계약 조건 비판에 정면 반박

에디 헌의 요구에 강도 높게 비난한 데이나 화이트(출처=데이나화이트공식인스타그램)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복싱 프로모터 에디 헌의 요구에 강력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설전을 벌였다. 최근 에디 헌이 UFC 헤비급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을 계약에서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데이나는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스포츠 업계를 움직이는 두 거물 간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면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디 헌은 현재 UFC가 제시하는 계약 조건으로는 아스피날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며 사실상 단체 탈퇴 및 방출을 주장했다. 이에 데이나는 즉각 반발하며 헌이 아스피날의 방출을 요구했다면 그 역시 자신이 보유한 복싱 세계 챔피언 밤 로드리게스를 계약에서 풀어줘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상대의 요구를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규정하며 동일한 방식으로 응수한 셈이다.

이어 데이나는 헌의 주장을 멍청한 소리라고 수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에디 헌을 향해 또 한 번 어리석은 발언을 했다며 비꼬았으며, 단체가 선수를 강제로 옥타곤에 세울 수는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본인의 싸우고자 하는 의지라고 역설했다. 이는 UFC의 선수 관리 시스템과 계약 구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데이나 화이트는 과거 코너 맥그리거와 에디 헌의 관계까지 언급하며 비판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에디 헌이 과거 맥그리거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정작 정당한 대가는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를 헛소리만 늘어놓는 인간이라고 강도 높게 깎아내렸다.

이번 설전으로 양측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아스피날의 향후 거취와 UFC 대 복싱 프로모터 간의 대립 구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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