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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개인 최장 기록 또 경신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8. 17:09

- 멀티히트·시즌 첫 도루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끝내기 패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출처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진 안타 행진을 14경기까지 늘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4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359, 장타율은 0.449, OPS는 0.808을 기록했다.

초반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어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9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시속 157㎞가 넘는 강속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후속 타선의 도움으로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9회말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6승3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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