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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스윕 실패한 블랑 감독, 판정 분노 여전하지만 대한항공 우승 자격있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12. 20:24

- 10일 챔피언결정전 5차전 1-3 패배 후 아쉬움 토로, 체력적 한계 뼈아파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안은나 기자


끝내 0%의 기적을 쓰지 못한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뉴스1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 2차전을 내준 뒤 내리 3, 4차전을 잡으며 남자부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꿈꿨으나 결국 마지막 한 발이 부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블랑 감독은 질문을 받지 않고 자신의 총평만 남겼다. 그는 2차전 판정 논란에 대해 아직 분노가 사그라들지는 않았다면서도 대한항공은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축하와 존중의 뜻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끝까지 부딪쳐보려고 했지만 천안에서처럼 하지 못했다며 체력적 한계가 확연히 보인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안은나 기자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블랑 감독은 포스트시즌 때부터 체력 문제에 대한 플랜을 짜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는 2경기로 끝내고 챔프전에선 인천 원정에서 반드시 한 경기를 잡겠다는 계획이었다며 플레이오프는 생각대로 됐지만 챔프전이 그렇게 되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2주 동안 7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며 딱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해 아쉽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논란의 2차전 판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아쉬움과 분노가 있음을 내비치면서도, 그와 별개로 대한항공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김영빈 기자
nevergiveup7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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