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 소화 후 갈비뼈 부상으로 후반 결장... 65경기 수상 규정 충족까지 '단 1경기'

웸반야마 없이 팀을 승리로 이끈 데빈 바셀과 스테폰 캐슬(출처=샌안토니오스퍼스공식인스타그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15-10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시즌 59승 째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를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을 가속화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빅터 웸반야마가 2쿼터 경기 도중 왼쪽 갈비뼈 타박상(Left rib contusion)을 입어 후반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웸반야마는 전반 16분 동안 17득점 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으나, 통증이 악화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상 자격까지 단 1경기만 남은 빅터 웸반야마(출처=샌안토니오스퍼스공식인스타그램)
웸반야마의 부상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개인상 수상 자격과 직결되어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BA의 새로운 단체협약(CBA)에 따르면, MVP나 올해의 수비수(DPOY), 올-NBA 팀 등 주요 개인상을 받기 위해서는 시즌 82경기 중 최소 65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특히 이 규정은 경기당 최소 20분 이상 출전해야 한 경기로 인정되지만, 시즌당 2회에 한해 15분에서 20분 사이를 뛴 경기도 출전 수에 포함해 주는 예외 조항이 있다. 이날 16분을 소화한 웸반야마는 이 예외 권한을 사용하여 공식 출전 경기 수를 64경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샌안토니오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3경기다. 웸반야마는 남은 경기 중 단 한 경기만 더 20분 이상 출전한다면 65경기 기준을 최종 충족하게 된다. 만약 웸반야마가 남은 경기에서 복귀하지 못할 경우, 유력한 MVP 및 DPOY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상 자격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도 스테폰 캐슬이 17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4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전체의 야투 난조 속에 3연패 늪에 빠졌다.
이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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