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 라이온즈, 뒷심 발휘해 KIA에 10-3 대역전승… 최형우 친정팀 격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8. 00:13

- 8회와 9회에만 9득점 몰아쳐, 친정 방문 최형우는 3점포 포함 4타점 맹활약

경기결과 /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 후반 매서운 타선 집중력을 보여주며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은 8, 9회에만 무려 9점을 쏟아부으며 KIA를 10-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5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고, KIA는 연승을 잇지 못한 채 2승 7패에 머무르게 됐다.

특히 올 시즌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형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친정팀 안방을 처음 찾은 그는 5번 타석에 들어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2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8회초 2-3 상황에서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때려 역전의 불씨를 지폈고, 9회초에는 승리를 확정 짓는 3점 아치를 그리며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1회말 카스트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고, 5회말 김호령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IA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 빈공에 시달리던 삼성은 8회초 상대 필승조 전상현이 등판하자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대타 양우현의 2루타를 신호탄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최형우의 적시 2루타와 디아즈의 우전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땅볼 때 상대 야수 선택으로 기회를 이어갔고, 김영웅의 좌전 적시타가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뒤이어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켜 점수 차를 6-3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삼성은 9회초 류지혁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쐐기 3점포를 더해 4점을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삼성의 네 번째 투수 배찬승이 3분의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구원승을 따냈다. 반면 3분의 2이닝 동안 5실점 한 KIA 전상현은 패전의 멍에를 썼고,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불펜 방화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최형우
#기아챔피언스필드
#역전승
#전상현
#양현종
#KBO리그
#강민호
#배찬승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