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01 "이강인이 유일한 타깃", 선수는 재계약 제안 거절... 여름 이적 현실화되나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다시 한번 뜨겁다. / 출처 - PSG 인스타그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의 완강한 거부에 막혔다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는 구단 내부의 의견이 완전히 통일된 상태로, 협상 강도가 한층 높아졌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이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아틀레티코는 그 공백을 메울 최우선 타깃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풋01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대체자로서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현재 아틀레티코가 검토하고 있는 후보는 이강인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 의지를 재확인했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확실히 원하고 있으며,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여전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겨울 이적시장과 달라진 점은 이강인 본인의 태도 변화다. 프랑스 매체 '레 트랑스페르'에 따르면 이강인은 최근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로테이션 체제 속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 이적 의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 편집장 마테오 모레토 역시 PSG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선수 측이 아직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물밑 접촉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벨기에 출신 이적시장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지난달 8일 '스카이스포츠' 스위스판을 통해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마드리드를 방문해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협상 단계는 아니지만, 선수 측과 구단 간 사전 탐색이 이뤄진 셈이다.
이적료는 4,000만~5,000만 유로(약 697억~872억 원) 선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다른 구단에 이강인을 뺏기지 않기 위해 PSG의 조건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SG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로마노는 PSG가 UCL 우승을 목표로 이강인을 시즌 마무리까지 붙잡아두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5-2026시즌 리그1에서 21경기 1,167분을 소화하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서도 9경기에 출전하며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주전은 아니지만 공격진과 중원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여름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도 예정돼 있어, 대회 활약에 따라 이강인의 몸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이 열리는 순간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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