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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엄상백, 1군 복귀전서 '헤드샷 퇴장' 악재…KT 허경민 맞히고 강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31. 22:39

- 5회초 구원 등판해 실점 후 직구로 헬멧 타격…헤드샷 규정 적용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엄상백이 5회초 1사 KT 허경민의 머리에 맞는 볼을 던진 후 퇴장 당하고 있다. ⓒ 뉴스1 김기남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엄상백이 1군 복귀전에서 헤드샷으로 인한 직행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뉴스1에 따르면, 엄상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5회초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한 채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 엄상백은 불펜 보강을 위해 이날 1군에 등록됐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서 팀의 허리를 지탱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첫 등판 결과는 혹독했다.

엄상백은 첫 타자 샘 힐리어드를 범타로 처리하며 출발하는 듯했지만, 이후 장성우와 김상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회초 1사 KT 허경민이 힌화 엄상백에게 머리에 공을 맞으며 쓰러져 있다. ⓒ 뉴스1 김기남 기자


 불안한 흐름은 곧 사고로 이어졌다. 후속 타자 허경민을 상대하던 엄상백은 2구째 던진 146㎞ 직구가 타자의 헬멧을 강타했다. KBO리그의 헤드샷 규정에 따라 주심은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공에 맞은 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허경민은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엄상백은 미안함과 씁쓸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한화는 급히 윤산흠을 투입해 상황을 수습했다.

 

김영빈 기자
nevergiveup7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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