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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승부조작 방지용 익명 앱 레드버튼 전면 도입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25. 00:07

- 국제축구선수협회 관리하에 완벽한 보안 자랑하는 폐쇄형 신고 시스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승부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레드버튼(Red Button)' 서비스를 지원, 홍보한다. (선수협 제공)


뉴스1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승부조작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프로선수 전용 익명 신고 시스템인 레드버튼 서비스를 홍보 및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축구선수협회가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이다. 현역 프로선수들이 승부조작과 관련된 제안을 받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포착했을 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선수 보호 장치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는 폐쇄형 구조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앱 마켓에서는 검색이나 설치가 불가능하며 오직 선수협이 현역 선수들에게 배포하는 특정 정보나 가입 번호를 통해서만 접속이 허용된다.

제보자의 이름이나 소속 구단 등 개인 정보는 완전히 가려지며 오로지 프로 축구선수라는 사실만 확인된다. 접수를 받는 기관이나 선수협조차 신고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으며 데이터는 최고 수준으로 암호화되어 전송 기록이 남지 않아 보복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승부조작 제안을 받는 즉시 보고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제안을 거절했더라도 신고를 누락할 경우 범죄 은폐로 간주해 최소 2년 이상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선수협은 브로커들이 선수의 약점을 이용하는 만큼 혼자 고민하지 말고 즉시 레드버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 시스템을 통한 제보는 국제축구연맹이 인정하는 공식 보고 절차로 처리되어 선수를 징계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한다.

한국어 서비스가 완벽하게 지원되는 이 앱을 통해 정보가 접수되면 선수협과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지정한 수사 기관으로 즉시 전달된다. 아울러 국제축구연맹 조사 부서와도 정보가 공유되어 신속한 국제 공조 수사가 진행되며 사안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및 남녀 프로축구연맹 등 유관 기관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범용 기자
pby70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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