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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심사위원대상 ‘힌드의 목소리’, 4월 15일 국내 개봉… 배우 소지섭 지원 사격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23. 23:55

실제 구조요청 음성 담은 모큐멘터리… 브래드 피트·호아킨 피닉스 등 할리우드 거물들 총출동

지난해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한 모큐멘터리 영화 ‘힌드의 목소리’가 오는 4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찬란 제공


본 작품은 2024년 1월, 가자지구에서 폭격된 차 안에 홀로 남겨졌던 6살 소녀 힌드 라잡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가족과 함께 피난을 떠나던 중 공격을 받은 힌드가 국제구호단체 적신월사에 구조를 요청하며 남긴 실제 전화 음성을 중심으로, 비극적이었던 당시의 순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냈다.

이러한 진정성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영화계의 극찬으로 이어졌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본작은 23분간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을 뿐만 아니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및 햄튼 국제영화제 수상 등 주요 어워즈를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 호아킨 피닉스, 루니 마라 등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알폰소 쿠아론,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 등이 총괄 제작에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수준 높은 예술 영화를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 온 배우 소지섭이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와 함께 공동 제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지섭은 단순히 투자에 그치지 않고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의 내레이션을 직접 맡아 지원 사격에도 나섰다. 그는 "멈출 수도, 피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이 온전히 마주하게 될 목도"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특유의깊이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찬란이 수입한 ‘힌드의 목소리’는 오는 4월 15일 개봉하여 국내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윤 기자
bmocake@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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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