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 4방 앞세워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악몽 씻어내… 7일 한일전 출격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의 5회말 1사 1루 상황때 셰이 위트컴이 투런 홈런을 친 뒤 문보경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3.5 ⓒ 뉴스1 구윤성 기자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2라운드(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C조 체코와의 1차전에서 11-4 압승을 거뒀다. 이날 타선은 문보경의 만루 홈런을 기점으로 셰이 위트컴의 멀티포, 저마이 존스의 솔로포 등 대포 4방을 쉴 새 없이 가동하며 체코 마운드를 폭격했다. 투수진 역시 5회초 정우주가 3점 홈런을 내준 위기를 제외하면, 남은 이닝을 효과적인 계투로 틀어막으며 대량 실점을 피했다.
이번 체코전 승리는 한국 야구를 오랜 기간 짓눌러온 '1차전 패배' 징크스를 끊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지난 2013년 네덜란드전(0-5), 2017년 이스라엘전(1-2), 2023년 호주전(7-8)까지 내리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는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참사로 직결된 바 있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의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때 저마이 존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구윤성 기자
지독한 사슬을 끊기 위해 류 감독은 치밀한 사전 대비를 거쳤다. 그는 앞서 "과거 세 차례 대회의 실패 요인이 첫 경기 결과에 있었다"고 분석하며 "엔트리 구성 단계부터 1차전 필승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가동했다"고 전략적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 중요했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우며 부담감을 덜어낸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오는 7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박범석 기자
pbs3528@naver.com
다른기사 보기
#WBC
#류지현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전
#징크스
#체코전
#문보경
#셰이위트컴
#저마이존스
#도쿄돔
#야구국가대표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전 선발” 체코 다니엘 파디삭은 누구인가 (0) | 2026.03.06 |
|---|---|
| WBC 한국계 빅리거 위트컴 연타석 대포 폭발… 체코전 리드 주도 (0) | 2026.03.06 |
| 호드리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2026 월드컵 출전 무산 (0) | 2026.03.05 |
| FC서울 ACLE 16강 홈 1차전서 고베에 0-1 패배… 8강 진출 적신호 (0) | 2026.03.05 |
| 이란 탈출 이기제 무사 귀국 완료… 소속팀 메스 라프산잔과 계약 해지 수순 (0) | 2026.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