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드리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2026 월드컵 출전 무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5. 16:57

헤타페전 부상 후 정밀 검사서 시즌 아웃 확정

호드리구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우측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 파열을 당했다. 월드컵 출전도 불가할 전망이다. / 출처 - 호드리구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 조기 종료가 확정됐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가능해져 브라질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검사 결과 호드리구의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 파열이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은 전날인 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라리가 26라운드 헤타페 CF전에서 발생했다.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는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이며 쓰러졌다. 당시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기에 중상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는 냉혹했다.

ESPN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7~9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라리가 잔여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6월 개막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침통한 심경을 밝혔다. "제 인생과 커리어에 큰 장애물이 나타났다. 당분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힌 호드리구는 "소속팀의 남은 시즌은 물론 브라질과 함께하는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월드컵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역시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호드리구까지 장기 결장하게 됐다. 당장 가용 가능한 공격 자원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곤살로 가르시아에 그친다. 헤타페전 패배로 FC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이미 열세인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의 이탈은 팀 전력에 치명적인 공백을 남기게 됐다. 양팀 모두 26경기를 치른 현재 바르셀로나가 승점 64점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가 60점으로 2위다. 

브라질축구협회도 공식 성명을 통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호드리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빠른 회복과 복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은 최근 월드컵에서 거듭된 부진을 만회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던 터라, 이번 낙마가 더욱 뼈아프다는 평가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다른기사 보기
#호드리구
#레알마드리드
#호드리구부상
#호드리구시즌아웃
#레알마드리드공격수
#음바페
#호드리구월드컵
#브라질스쿼드
#브라질대표팀
#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헤타페
#곤살로가르시아
#프랑코마스탄투오노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