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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이틀 연속 홈런포 포함 3홈런 폭발... 한국, 오릭스와 평가전 8-5 완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4. 17:53

WBC 조별리그 개막 앞두고 타선 화력 점검 완료... 5일 도쿄돔서 체코와 첫 경기

한국이 WBC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에 8-5로 이겼다. 김도영은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한국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출처 - KBO 인스타그램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를 8-5로 꺾었다. 김도영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고, 안현민과 셰이 위트컴도 홈런을 추가하며 WBC 개막을 앞두고 타선 화력을 끌어올렸다.

한국 타선은 2회초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현민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이 이어지며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동원의 중전 안타와 김주원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2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상대 선발 가타야마 라이쿠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한신 타이거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이자,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을 포함하면 세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어 저마이 존스의 몸에 맞는 공과 이정후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살렸고, 안현민의 좌선상 2루타로 스코어를 6-0으로 벌렸다.

선발 투수 데인 더닝은 3이닝 피안타 3개, 탈삼진 1개,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대표팀 데뷔전을 소화했다. 3회 내야 연속 실책으로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후속 타자 세 명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4회부터 흔들렸다. 두 번째 투수 송승기가 볼넷과 안타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끝에 3점을 내줬고, 구원 등판한 고우석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스코어는 6-3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한국은 5회초 위트컴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즉각 응수하며 7-3으로 달아났다. 평가전 두 경기에서 무안타에 머물던 위트컴이 여섯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다. 

8회에는 유영찬이 2점을 추가로 내주며 7-5로 재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9회초 안현민이 오릭스 마무리 투수 다카시마 다이토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현민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쳐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이날 홈런 3개를 포함한 10안타로 8득점을 기록하며 WBC 직전 마지막 실전 점검을 완료했다. 전날 한신과 3-3으로 비긴 데 이어 일본 프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경기 직후 도쿄로 이동했다. 오는 5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체코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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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