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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부터 ‘긴긴밤’까지… 장르와 매체 넘나드는 독보적 행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2. 25. 00:41

- 배우 홍우진이 매 작품 장면의 밀도를 높이는 연기 내공으로 작품의 신뢰를 상징하는 이름이 됐다.

배우 홍우진 / 제공 - 메리고라운드컴퍼니


최근 홍우진은 KBS2 토일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저잣거리 소식통 ‘석삼’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활력소로 활약했다.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사극 특유의 무게감 사이에서 재치와 온기를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 홍우진 / 제공 - 메리고라운드컴퍼니

 

그의 변신은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현실적인 악역의 결을 살린 ‘두동석’을, JTBC ‘마이유스’에서는 섬세한 감정선을 지닌 ‘남준호’를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서는 절제된 표현으로 극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받쳤으며,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 ‘안중헌’ 역을 맡아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무대 위에서의 행보도 뜨겁다. 홍우진은 현재 뮤지컬 ‘긴긴밤’에서 상실과 치유를 품은 코뿔소 ‘노든’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코뿔소를 좋아했다는 그는 인물의 묵직한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어 오는 3월 27일에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다룬 연극 ‘운베난트-Y를 향한 마지막 수기’ 개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홍우진은 인물을 과장하기보다 이야기의 흐름 안에서 정확한 자리를 찾아 장면을 완성하는 배우다. 감정을 크게 흔들지 않아도 장면의 공기를 바꾸는 그의 절제된 연기는 사극, 현대극, OTT, 무대를 가리지 않고 단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소리 높이지 않고도 존재를 각인시키는 그의 연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배우 홍우진 / 제공 - 메리고라운드컴퍼니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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