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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올림픽 금메달, 경매가는 1억 원 육박…역대 최고치 전망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2. 15. 19:27

- 원자재값 상승에 제작 단가 최대 340만 원…베이징 대회 대비 3배 이상 '껑충'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2026.2.14 ⓒ 뉴스1 김성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의 가치가 최근 금·은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뉴스1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미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26년 금·은 가격 전망치를 적용했을 때 이번 대회 금메달의 소재 가치는 약 1940달러(약 280만 원), 은메달은 약 1000달러(약 144만 원)로 추산된다.

귀금속 거래업체 딜런 게이지 메탈즈는 현물 가격을 반영해 금메달 가치를 이보다 높은 약 2357달러(약 340만 원), 은메달은 1399달러(약 202만 원)로 평가했다.

IOC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금메달은 순은 500g에 금 6g 이상을 도금하여 제작되며, 은메달은 순은 500g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금메달 약 700달러, 은메달 약 350달러)와 비교해 가치가 3배 이상 뛰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비교해도 금은 약 2배, 은은 약 3배 오른 수치다.

단순 소재 가치를 넘어 실제 경매 시장에서의 가치는 더욱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은 이번 대회 메달이 경매에 나올 경우, 금메달 기준 6만~8만 달러(약 8668만~1억 1558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기 종목의 스타 선수가 획득한 메달일수록 그 가치는 더욱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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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