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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0-2 열세 뒤집고 '기권승'…호주오픈 4강행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1. 28. 23:01

- 무세티 3세트서 허벅지 통증 호소…16강 이어 두 경기 연속 행운

출처 - 노박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노박 조코비치가 상대 선수의 기권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준결승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3세트 도중 무세티가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극적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무세티가 주도했다. 조코비치는 2세트 도중 오른발 발바닥 물집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등 고전하며 1, 2세트를 내리 내줬다. 그러나 3세트 게임 스코어 1-2 상황에서 무세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기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야쿱 멘식이 복부 부상으로 기권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기권승을 거두는 행운을 얻었다. 체력을 비축한 조코비치는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이자, 남녀 통틀어 최초의 메이저 대회 25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무세티가 훨씬 더 나은 선수였기에 그가 승리하는 것이 마땅했다"며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야닉 시너와 벤 셸턴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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