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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운전 사망 위험 1.2배"… TS, 빙판길 안전 수칙 당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1. 11. 19:22

- 제동거리 최대 7배 늘어나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일대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눈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상시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뉴스1에 따르면, 11일 공단이 발표한 최근 3년(2022~2024년) 통계에 따르면, 눈이 내릴 때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1.46명으로 맑은 날(1.24명) 대비 약 1.18배 높았다. 특히 고속주행 시 위험성이 두드러졌는데, 눈길 고속국도 치사율은 3.97명으로 맑은 날보다 1.17배, 일반국도는 1.4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에 공단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행동 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급제동이나 급격한 핸들 조작은 절대 금물이다.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질 경우 차체가 쏠리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차량 회전(스핀)을 막을 수 있으며,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밟는 것이 제동에 효과적이다.

실제 주행 실험에서도 빙판길의 위험성이 입증됐다. 시속 30km로 주행했을 때 승용차의 빙판길 제동거리는 10.7m로 마른 노면(1.5m)보다 무려 7배나 길어졌다. 화물차와 버스 역시 평소보다 각각 4.6배, 4.9배 더 밀려난 뒤에야 멈춰 섰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결빙이 잦은 교량 위나 터널 입출구, 그늘진 산모퉁이 등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며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유지를 생활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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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