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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빈소, 조용필·박중훈 등 동료들 조문 행렬… "편히 쉬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1. 5. 22:37

- 영화인장 엄수… 후배들 운구 참여 동료들 "편히 쉬길" 깊은 애도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故 안성기씨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의 빈소에 생전 인연을 맺었던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60년 지기 친구인 조용필을 비롯해 오랜 연기 파트너 박중훈, 이정재, 신현준 등 영화계 안팎의 인물들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어린 시절 친구였던 조용필은 "완쾌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는데 갑작스러운 비보에 너무 아쉽다"며 "가서 편안히 쉬길 바라고, 성기야 또 만나자"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40년간 호흡을 맞춘 박중훈은 "인격자분과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은 것이 감사하다"며 "선배님이 남긴 사랑을 잊지 않하겠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5일 배우 故 안성기씨의 빈소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돼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배창호 감독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이정재, 정우성, 이병헌 등 후배 배우들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예우할 예정이다.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등 동료들의 근조화환이 늘어서 애도 물결을 이뤘다.

향년 74세로 별세한 안성기는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이어왔다. 1957년 데뷔 후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등 수많은 걸작을 남기며 한국 영화사의 거목으로 자리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에 마련된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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