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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2025 바둑대상 MVP 수상 통산 7번째 대기록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2. 31. 20:28

- 김은지 여자 부문 MVP 선정 신진서와 함께 인기기사상까지 2관왕 석권

바둑대상 남녀 MVP를 수상한 신진서(왼쪽)와 김은지(오른쪽)(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과 차세대 여제 김은지 9단이 2025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기사로 선정됐다.

뉴스1에 따르면,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2025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각각 남녀 부문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를 확인했다.

신진서 9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GS칼텍스배,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난양배 등 무려 5개의 타이틀을 휩쓸며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도 5연패를 견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신진서 9단은 올해 12월 기준 72개월 연속 랭킹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매 순간 한국 바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여자 부문 MVP를 차지한 김은지 9단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 9단은 하찬석국수배와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을 시작으로, 특히 12월에만 오청원배, 난설헌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을 모두 석권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은 팬 투표로 뽑는 인기기사상에서도 각각 49.28%와 20.14%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은 시상 범위를 대폭 확대해 총 2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남녀 우수기사상은 변상일 9단과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변상일 9단은 LG배를 포함해 시즌 3관왕에 올랐으며, 최정 9단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5연패와 IBK기업은행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정 9단은 팬 투표로 선정하는 인터뷰상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는 기쁨도 누렸다.

2025 바둑대상 수상자 단체사진(한국기원 제공)
 

시니어 부문에서는 목진석 9단이 시안 월드바둑 챔피언십과 울산광역시장배 우승 등의 공로로 시니어기사상을 받았다. 또한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 9단은 통산 1969승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특별기록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새롭게 신설된 랭킹도약상까지 거머쥐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박정상 9단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기량발전상은 이지현 9단과 오정아 6단이, 최우수신인상은 조상연 4단과 스미레 4단이 각각 차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으며, 랭킹도약상은 이창호 9단 외에도 최원용 9단, 오유진 9단, 정준우 3단이 각 부문에서 수상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특별기록상을 받은 이창호 9단(한국기원 제공)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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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