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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49점 폭발…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1점 차 역전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1. 16. 19:24

- 4쿼터 접전 끝 109-108 승리…버틀러 21점·웸반야마는 더블더블 기록

경기결과 109-108 / 출처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를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1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겸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콘퍼런스 C조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109-108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8승 6패를 기록하며 서부 8위에 자리했고, 연패에 빠진 샌안토니오는 8승 4패로 서부 6위가 됐다. 경기의 중심에는 커리가 있었다. 그는 홀로 49점을 쏟아붓고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미 버틀러도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49득점을 기록한 스테픈 커리 / 출처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한 흐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를 18-20으로 마치며 근소하게 뒤졌고, 2쿼터에는 40-33까지 앞섰다가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커리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은 47-45의 리드를 지켰다.

후반 또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3쿼터는 양 팀이 번갈아 리드를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고, 커리는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82-92까지 뒤처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 위기에서 흐름을 바꾼 건 다시 커리였다.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킨 그는 이후 연속 득점과 3점슛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줄였다. 이어 92-100 상황에서 게리 페이튼, 브랜든 포지엠스키, 그리고 페이튼이 연속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101-10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테판 캐슬과 빅터 웸반야마가 득점하며 경기 종료 59초 전 다시 105-108로 리드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막판 집중력으로 맞섰다. 버틀러의 레이업으로 1점 차를 만든 뒤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커리가 종료 6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공격이 불발되면서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1점 차 승리로 끝났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웸반야마가 2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용근 기자
dydrms74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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