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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의 기다림 끝”…오아시스, 고양서 펼친 전설의 귀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0. 22. 21:14

-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6년의 기다림 끝에 한국 무대에 섰다.

사진=오아시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뉴스1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아시스 내한공연은 약 5만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공식 재결합을 발표한 오아시스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무대였다.

이날 공연은 오아시스의 대표곡 ‘헬로(Hello)’로 시작됐다. 무대 조명이 켜지자 객석에서는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장은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열정적인 팬들의 에너지로 빠르게 뜨거워졌다.

형제 멤버인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는 오랜 불화설을 딛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에퀴에스(Acquiesce)’를 부르며 서로의 목소리에 화답했고, 이어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와 ‘롤 위드 잇(Roll With It)’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와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가 이어지며 객석이 하나의 거대한 합창 무대로 변했다. 수만 명의 관객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오아시스의 귀환을 축하했다.

1991년 데뷔한 오아시스는 ‘리브 포에버(Live Forever)’와 ‘원더월(Wonderwall)’ 등 수많은 명곡으로 1990년대 ‘브릿팝의 황제’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9년 8월 28일, 형제 간 갈등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5년이 지난 2024년 8월 27일, 밴드는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재결합을 공식 발표했다. 오아시스는 올해 7월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으며, 이번 고양 공연은 그 여정의 아시아 첫 무대였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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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