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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99.5% 승리 확률 놓쳤다…야마모토 노히터 무산 뒤 충격의 역전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9. 7. 22:19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 출처 - 야마모토 요시노부 인스타그램


LA 다저스가 손에 쥔 승리를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노히터까지 단 한 아웃만을 남겨뒀지만,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하는 악몽 같은 하루였다.

7일(한국시간)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다저스는 9회말 두 점을 앞선 채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승리를 확정 짓는 상황이었다. 이때까지 다저스의 승리 확률은 99.5%에 달했지만, 끝내 3-4로 경기를 내줬다.

선발로 등판한 야마모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1·2회를 가볍게 막은 뒤, 3회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코비 마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잭슨 홀리데이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4회부터 8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가며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알렉스 잭슨을 삼진으로 잡고 이어 마요의 뜬공까지 처리하며 투구 수는 108개였다. 개인 최다 기록에 근접한 상황에서 홀리데이를 상대로 몸쪽 커터를 던졌으나, 타구는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가 됐다. 노히터와 완봉승 모두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 출처 - 야마모토 요시노부 인스타그램


야마모토의 호투가 끝난 뒤 마운드를 이어받은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제레미아 잭슨에게 2루타, 거너 헨더슨에게 사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들이 모두 득점권으로 향했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태너 스캇마저 흔들렸다. 스캇은 첫 타자 엠마누엘 리베라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야마모토는 112구를 던지며 8⅔이닝 1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눈부신 투구를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구단과 팬들이 기다리던 노히터 달성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진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더욱이 다저스는 사실상 이길 수밖에 없는 경기 흐름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박종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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