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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목소리 하나로 글로벌 정조준…‘FREE’ 1000만뷰 돌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7. 9. 16:07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진우 역 열연…오스카 유력 후보작에 세계 언론도 집중

배우 안효섭 / 출처 - 안효섭 인스타그램

 


배우 안효섭이 목소리 하나로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유력 후보작으로 떠오르며 전 세계 팬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효섭은 작품 속 K-POP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이자 저승사자 콘셉트의 아이돌 ‘진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순한 성우 연기를 넘어 감정선까지 완성도 높게 표현해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목소리로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가 직접 부른 주제곡 ‘FREE’는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열띤 반응을 입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 출처 - 넷플릭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을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부문 유력 후보작”으로 꼽으며 “K-POP적 요소와 시각적 미학이 결합된 역동적 뮤지컬”이라 평했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가 공동 연출한 본 작품은, 낮에는 스타, 밤에는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걸그룹의 이야기를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형태로 풀어냈다.

영화는 공개 직후 전 세계 90개국 넷플릭스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40여 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로튼 토마토 평점은 97%로, 시각적 연출과 캐릭터, 음악 등 전반에 걸쳐 “문화적 전환점”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OST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고, 수록곡 ‘Your Idol’은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1위를 기록하며 K-POP과 애니메이션의 결합 가능성을 입증했다.

Collider는 “안효섭은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진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고, 글로벌 커뮤니티 Reddit에서도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넘어 ‘진우’는 글로벌 K-POP 팬덤 내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측은 “이번 흥행은 한국적 정체성이 세계적 감동이 될 수 있다는 선언”이라며 “목소리 하나로 이룬 성과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안효섭의 ‘진우’는 한국 콘텐츠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하은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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