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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無니코틴 액상 담배지만 혼란 막고자 과태료 납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5. 13. 16:40

가수 임영웅/출처: 뉴에라프로젝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최근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임영웅이 결국 과태료를 납부했다. 임영웅 측은 니코틴 없는 담배이기에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지만,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11일 마포구청은 실내 흡연 신고 접수 확인 결과, 임영웅이 실내 흡연을 한 것으로 간주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영웅 매니지먼트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는 11일, "당사는 마포구청의 무니코틴 액상 사용에 대한 소명 요청에 충실히 임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뉴에라는 "무니코틴 액상 제조에 사용한 원재료 사진 등을 제출하고 설명했으며,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예시와 온라인상의 무니코틴 액상 제조 방법 등에 대한 링크 등을 제시하고 설명했다"라며 "사용한 액상이 관계 법령인 담배사업법, 국민건강증진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등에 의거했을 때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님에 대해서도 소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에라 측은 "이에 대해 마포구청 관계자도 무니코틴 액상을 제조해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면서도 "그러나 사용한 액상의 원재료 용기 등에 무니코틴이라는 표시가 없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현장에서 과태료를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 현장에서 건물 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금연 장소에 해당하는 곳에서 흡연했다는 이유이다. 논란 이후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의 실내 흡연에 대해 서울 마포구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에라 측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였으며, 니코틴이 없기에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당사자인 임영웅 역시 팬카페를 통해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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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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