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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압도하며 2:0 승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3. 10:35

농심, 패배 탈출 실패…한화생명, 연승 행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

출처-한화생명e스포츠 인스타그램


오늘(2일)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1패 후 8연승에 성공했으며 8승 1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2:0 승리임에도 불구하고 6승으로 상위권이었던 농심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한화생명은 1세트 초반 탑 칼날부리 전투에서 2데스를 당했으나 경기 진행 9분 경과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 바텀 갱킹 때 3킬을 쓸어담았다. 뿐만 아니라 13분 기준, '킹겐' 황성훈의 그웬과 '기드온' 김민성의 스카너를 잡았다.

게임 경과 20분 기준 아타칸 버프로 한화생명은 이어진 경기에서 4킬을 추가했다. 22분 농심의 바텀을 밀어내고 골드 격차를 약 1만으로 벌렸다. 이후 한화생명은 26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진행된 2세트.

한화생명은 2세트 탑 정글에서 '피넛' 한왕호의 마오카이를 시작으로 킬을 기록했다. 공허유충 싸움에서는 '제우스' 최우제의 니달리가 킬을 얻었다. 9분 기준, 탑 정글에서 '제우스' 최우제가 '기드온' 김민성의 신 짜오를, 미드에서는 '제카' 김건우의 요네 솔로 킬이 이어졌다.

중반까지 농심과 접전을 펼친 한화생명은 26분 바론 싸움에서 '칼릭스' 선현빈의 아리에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도 패했으며 글로벌 격차도 따라잡혔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금방 게임의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 44분 기준,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상대 넥서스를 무너트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지었다.

POM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2:0으로 승리해 찜찜하나 좋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POM 1위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쵸비' 선수가 너무 많이 받아서 크게 생각하고 있진 않다"고 전했다.

이어 2세트에 대한 질문에 그는 "탑 요네가 선픽은 부담스럽긴 하다. 상대를 보고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고, 우리도 밴픽을 하면서 5픽까지 최대한 돌릴 생각으로 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제우스'는 "상대가 장로, 바론을 같이 먹었을 때 아찔했다. 풀템 니달리를 처음 해봤는데, 최대한 상대를 귀찮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라운드 젠지와 DK전이 가장 기대된다"면서 짧게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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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