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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DN 프릭스에 2:0 완승…1라운드 5승 4패로 마무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3. 10:31

DN 프릭스, 9연패 수렁에 빠지며 1라운드 전패 기록

출처-T1lol 인스타그램

 

 

오늘(2일) 오후 5시, 서울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LCK 정규시즌 1R은 T1과 DN 프릭스가 맞대결을 진행했다.

다소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여줘왔던 T1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5승 4패로 마무리됐다.

럼블·신짜오·아지르·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T1과 그웬·나피리·오리아나·트리스타나·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BNF의 1세트 격돌이다. 예상과 다르게 난타전을 펼친 2팀, 15분이 되기 전 양팀 도합 12킬이 나왔다.

경기 진행 16분 경과, DNF는 기준 드래곤을 2개 가졌으며 T1은 공허 유충 5개, 전령을 가져간 상태였다. T1이 미드 1차 포탑 파괴, 세 번째 용 사냥, 아타칸 사냥, 바론 사냥 등 유의미한 이득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진행 26분 경과, T1과 DNF는 기준 골드는 5천 이상 벌어졌고, DNF가 앞서갔던 드래곤 스택도 T1이 금방 따라잡으면서 2:2 동률이 됐다. 결국 T1의 본진 공세에 막지 못 하고 DNF는 무너져버렸다. T1이 경기 진행 31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따낸 것이다.

2세트, 블루 진영 DNF는 잭스·비에고·라이즈·바루스·렐 조합을, 레드 진영 T1은 나르·판테온·빅토르·진·레오나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도 T1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초반부터 펼쳐진 다수의 교전에서 승리해 이득을 쌓고, 경기 진행 15분 기준, 골드는 약 4천 이상 벌어졌다.

DNF는 T1의 공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킬은 기록했으나 협곡의 흐름을 바꾸지 못 하고 경기 진행 28분만에 T1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T1 도란은 통산 3천 어시 매치로 승리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경기 후 POM에 선정된 문현준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다행이다. 2라운드를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OK저축은행 브리온전 패배 이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실수로 미끄러졌다는 생각이 들어 기본기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짜오에 대해 "높은 티어라고 생각한다. 교전 메타라고 생각하는데 교전에서 좋은 느낌이 있어 좋은 것 같다"라며 LCK에서 7승 2패로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판테온에 대해서도 "판테온 역시 교전에서 좋은 픽이고 궁극기를 활용해 사이드 압박도 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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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