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촬영에 JTBC 반발…“콘셉트·출연진 유사, 저작권 침해 우려”
출처-장시원PD 인스타그램
'최강야구'를 기획하고 연출했던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대표 장시원 PD가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새 야구 예능을 론칭했다.
14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불꽃야구'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불꽃야구'에는 기존 출연진인 김성근 감독, 박용택, 정근우, 이대호 등이 그대로 참여하며 팀명은 '불꽃 파이터즈'로 변경됐다.
같은 날 스타뉴스는 JTBC의 입장을 전하며, "다른 이름으로 촬영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들이니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강야구'의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 진행 중이다. 그런데도 강행이 이어진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JTBC와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 시즌4’ 제작 과정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 일정과 방식에 대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JTBC는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유지보수 기간이 필요하다”며 트라이아웃을 취소했지만, 장 PD는 이에 반발하며 트라이아웃 강행을 선언했다.
또한 양측은 제작비 과다 청구를 둘러싼 진실 공방까지 벌였고,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스튜디오 C1은 독자적으로 촬영을 강행해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장시원 PD가 새롭게 론칭하는 '불꽃야구'는 18일 트라이아웃 합격 선수들의 인터뷰 촬영을 진행했으며 25일에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지만, 새 플랫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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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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