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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HD,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에릭 파리아스 영입!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3. 14. 16:06

브라질 출신 멀티 공격수… 울산 공격진 강화 기대

출처-울산 HD FC 공식 홈페이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세대교체를 진행하며 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대전으로 이적을 했고, 이후 여러 외국인 공격수들과 링크가 있었던 울산 HD FC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릭 파리아스 영입을 발표하며 이번 이적 시장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에릭 파리아스는 브라질의 명문 그래미우에서 유소년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이후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를 했고, 모국인 브라질의 2, 3부 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출처-에릭 파리아스 공식 인스타그램

 

2023시즌 브라질 3부 리그의 이피랑가 FC에서 활약하던 에릭 파리아스는 시즌 개막과 이후 5경기 연속골, 총 7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고, 이런 에릭을 눈여겨본 당시 2부 리그의 EC 주벤투지에서 에릭 파리아스를 불러들였다. 주벤투지로 이적한 에릭 파리아스는 커리어 첫 1부 리그를 밟게 됐고, 리그 총 35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지난 1월 개막한 지역 리그에서 총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3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로 울산에 적을 옮겼다. 주로 스트라이커로 기용됐지만, 좌측 윙어(3경기)와 우측 윙어(1경기)로도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입증했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 외에 작지만 단단한 체구와 힘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울산 구단 내부에서는 ‘그동안 팀에 없는 유형의 공격수’이자 ‘볼 키핑 능력과 드리블 돌파 및 슈팅’이 우수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아 무대에 첫 도전하게 된 에릭 파리아스는 “2018년 덴마크에서 이후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 반면 울산은 K리그1에서 세 번 우승을 하고 아시아 팀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국제무대에 나갈 수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이적을 결정하는 데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반면, 현재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으로도 알고 있다 이에 경쟁도 고려하고 왔다. 매 경기 나서서, 매 경기 승리하는 것 그리고 나도 가능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시라도 빨리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에릭 파리아스는 울산에서 ‘에릭’이라는 등록명과 등번호 ‘97’번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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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