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빌딩 원하는 변성환 감독, 장호익-최성근 방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나는 장호익과 최성근 / 출처 - 수원삼성블루윙즈 SNS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의 수비수 장호익과 미드필더 최성근이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다. 수원삼성은 3일 SNS을 통해 "장호익, 최성근 선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두 선수와 함께 한 시간을 기억하며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호익은 2016년 입단 후 리그 통산 157경기 5도움을 기록한 1993년생 수비수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점과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2024 시즌 도중 부임한 변성환 감독 체제 아래 리그 13경기만을 출전하며 입지를 잃었고, 계약만료로 방출됐다. 현재 K리그2의 부산아이파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최성근은 2017년 입단 후 리그 통산 10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한 1991년생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측면 수비-수비형 미드필더 둘 다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그도 장호익과 같이 리그 13경기만을 출전하며 입지를 잃었고,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수원삼성은 2024 시즌 15승 11무 10패(승점 56점)를 기록하고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승강 PO(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있었지만,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의 경쟁 끝에 밀려나며 승강 PO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2024 시즌 도중 부임한 변성환 감독은 수원삼성을 젊은 팀으로 탈바꿈 시키려 한다. 지난 11월 25일 방출 발표된 이종성에 이어 장호익, 최성근도 팀을 떠나게 됐다. 내년 2025 시즌을 앞두고 변 감독이 팀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Tag#K리그#국내축구#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삼성#변성환#변성환감독#장호익#최성근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스쿼시연맹 2024 행복나눔 스쿼시 교실 성료 (0) | 2024.12.05 |
---|---|
[K리그] 전북현대와 서울이랜드 2차전 승강 PO 경기 시간 변경... '5분 늦춰진 2시 25분 킥오프' (2) | 2024.12.04 |
'에버튼 DF' 애슐리 영, '축구판 르브론 제임스' 되나?... '아들' 타일러의 소속팀 피터보로와 FA컵 맞대결 (2) | 2024.12.04 |
[오피셜] 롯데 김도규,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정지 징계 받는다 (1) | 2024.12.03 |
[KBO]KT, 키움 출신 외인 헤이수스 100만 달러 영입 (2)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