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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현대와 서울이랜드 2차전 승강 PO 경기 시간 변경... '5분 늦춰진 2시 25분 킥오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2. 4. 00:02

- 중계방송사 편성 사정으로 기존 2시 20분에서 2시 25분으로 변경
- 서울이랜드와 1차전 2:1 승리한 전북현대, 전주성에서 K리그1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
- 'K리그2 득점 1위팀' 서울이랜드, 험난한 원정길에서 K리그2 매서움 보여주며 승격 티켓 얻어내나?

서울이랜드와 전북현대 /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와 서울이랜드의 K리그 승강 PO(플레이오프) 2차전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8일(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전북현대 대 서울 이랜드 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중계방송사 편성 사정으로 인해 기존 오후 2시 20분에서 2시 25분으로 5분 늦춰진다"고 알렸다. 이어 "이 경기는 KBS1, 스카이스포츠,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덧붙였다.

전북현대는 K리그1 10승 12무 16패(승점 49점)를 기록하고 리그 10위에 오르며 승강 PO로 향했다. 상대 서울이랜드는 K리그2 36경기 17승 7무 12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4위 전남드래곤즈(16승 9무 11패, 승점 57점)를 물리치고 승강 PO 티켓을 얻어냈다.

지난 1일 목동종합운동장(서울이랜드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 경기의 승자는 전북현대였다. 전북현대는 티아고, 전진우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 1점차의 적지 않은 점수차지만, K리그1의 면모를 보여주며 앞서나갔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홈에서 무릎을 꿇어야만했다. 올시즌 62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1위팀에 오른 서울이랜드는 전북현대의 강력한 수비진에 가로막혔다. 이제는 2차전 원정길에서 설욕해야만 한다. 한편 K리그1 대구FC와 승강 PO를 진행한 충남아산이 최종 스코어 6:5로 패배하며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서울이랜드는 2차전에서 반전을 보여주고 K리그2의 매서움을 증명해야만 한다.

두 팀은 오는 8일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을 건 '운명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휘슬 종료 후에 웃고 있을 팀은 누구일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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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