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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상습적 불법도박 고백…’BTS’ 지민에게까지 빚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0. 15. 13:59

‘아는형님’ 등 유명 프로그램 출연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밝혀

개그맨 이진호의 프로필 사진 / 출처 - SMC&C(이진호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

 

개그맨 이진호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부터 상습적 불법 도박을 저지른 점을 고백했다. 그는 인터넷 도박으로 시작하여 현재 감당하기 힘든 액수의 빚을 졌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진호는 지인들의 충고와 연예인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도박에서는 손을 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이들에게서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고, 꾸준히 빚을 갚아나가고는 있지만 남은 액수가 상당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후회하고 있고, 남은 빚은 끝까지 갚겠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가 빚을 진 지인들에는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영탁과 같은 연예인들을 포함해 다수의 방송계 종사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의 불법 도박 소식을 접한 JTBC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진은 이진호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1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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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서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