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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분쟁 딛고 5인조로 돌아온다... 9월 컴백 예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6. 17. 14:41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9월 컴백 예정돼... 키나 포함 5인조로 돌아온다
지난해 '큐피드'로 화제 모았으나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으로 논란 이어져

‘피프티 피프티' 기존 멤버 키나 / 출처 = 소속사 '어트랙트' 홈페이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14일 기존 멤버 키나에 새 멤버 4인을 더한 5인조 체제로 9월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왔다”며 “지난 4월 최종적으로 새로운 4명의 멤버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6월이 아닌 9월 활동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Cupid)’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해당 곡은 틱톡에서 인기를 얻으며 영미권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각각 17위, 8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정산 불투명, 건강을 무시하는 무리한 활동 지시 등이 이유였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얼마 뒤 키나는 소속사로 복귀했지만, 지난해 10월 소속사는 새나·시오·아란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분쟁의 배경에 외주 제작사인 ‘더기버스(The Givers)’가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다.

이어 소속사는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앨범 발매 전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선공개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그밖에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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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