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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메이 퀸 코리아 선 수상자 이서현을 만나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5. 22. 00:26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메이 퀸 코리아에서 선을 수상하게 된 이서연입니다.(웃음)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며 취미로 모델 활동과 MMA 종합격투기를 하면서 자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지만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통해서 자기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이번 미인대회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모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히 런웨이 모델이나 화장품 광고 모델, 패션 모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고 어쩌다가 운 좋게 기회가 온다하더라도 직장인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모델일을 포기할 때가 많았죠. 그러다가 미인대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인대회에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런웨이를 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회 기간 전까지 처음 서보는 런웨이 무대에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추후 런웨이나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Q. 수상소감 한마디

A. 메이 퀸 코리아는 우리나라에서 1908년도에 열린 초기 미인대회였는데 꾸준히 이어나가다가 1978년에 폐지되어 중단되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깊고 깊은 역사에 묻혔던 미인대회가 이번 2024년 5월에 부활해서 메이 퀸 코리아 선발전으로 시행이 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비록 오랜 기간 사라졌다가 부활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깊은 역사를 이어나가는 미인대회였기 때문에 저에게는 큰 대회로 와닿았었고, 다른 대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었던 것 같습니다.왜 5월의 여왕을 뽑고 메이퀸을 뽑는 건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는데 많은 존재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하늘과 바다, 모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달이 바로 5월이더라고요.따뜻하게 살랑이는 바람까지 모든 게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 5월에 걸맞는 아름다운 여왕을 뽑는 것이 바로 메이 퀸 대회인 것 같습니다. 제게는 이번 대회에서 선을 수상한 게 너무나도 뜻깊고 소중한 상이어서 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결과에 만족하시는지?

A. 전 이 대회에서 받게 된 상에 너무 만족합니다. 일단 역사가 있는 미인대회이고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꼭 진, 선, 미 세개 안에 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거든요. 선을 탄 것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이 퀸이라는 대회를 뒤늦게 알게 되어서 가장 마지막으로 지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대회를 준비할 시간도 촉박했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의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고 싶어했던 황금 트로피와 대회 띠, 대회 번호는 소중하게 들고 와서 책상에 전시해 놓았는데요, 일어나고 잘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마다 보고 있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열심히 노력한 제 자신에게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는 무겁고 화려하게 빛나는 왕관을 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네요(웃음)
 

Q. 대회에 출전한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A. 사실 대회에 출전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었어요. 결국,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을 해야 축하를 받을 수 있는 거니까요. 대회에 지인도 초대하지 않았고 저 혼자 조용히 준비하고 조용히 나갔던 대회였어요. 결과적으로 ‘선’을 수상해서 입상하게 되었고 그때 비로소 입상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친구들 반응은 각각 다르긴 했는데 대부분 ‘나가기만 하면 상 타네’, ‘또 상 탔어?’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끄럽긴 했지만 좋은 결과로 나온 반응이다 보니 기분 좋고 뿌듯했습니다.


Q. 종합격투기는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A. 몸매 관리할 겸 취미 활동으로 헬스를 다니며 웨이트를 하다가 격한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주짓수에 관심이 있어서 주짓수를 먼저 배웠었는데, 조금 루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좀 더 활동적인 운동이 있나 찾아보던 중에 킥복싱에 주짓수까지 포함이 돼 있는 MMA를 알게 되었습니다. 킥복싱까지 있으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하나 더 배워보자’라는 생각에 MMA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좀 격한 운동일 수도 있지만, 생각 의외로 너무 잘 맞고 재밌더라고요. 새로 배우는 NO-GI 주짓수와 킥복싱, 체력단련까지 제가 찾던 활동적인 운동이어서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퇴근 후 바로 가서 운동하고 나면 기진맥진한데 씻고 누우면 그 어떤 때보다 꿀잠 잘 수 있어서 최고입니다. 
 

Q. 대회가 끝난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A. 대회가 끝나고 평소처럼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대회 이전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회에서 입상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이 경험을 계기로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서 더 빛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런웨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최근에는 DDP에서 런웨이를 했는데요, 언론에 제 단독 기사가 실리기도 하고 꿈만 같았습니다. 좀 더 넓은 무대에서 워킹을 할 수 있었고, 무대 앞에서 저를 바라보는 사진기자들과 사진작가들이 사진 촬영을 했는데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 그토록 경험하고 싶었던 DDP 런웨이어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델일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꾸준히 이뤄나갈 예정입니다.

 


Q. 대회에서 빛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제 강점은 자신감입니다. 대회에선 워킹, 포징, 스피치가 기반이고 총 3번의 런웨이로 진행되었습니다. 1번으로 정해진 순번 때문에 많이 긴장되었었는데, 권미경 감독님께서 잘 알려주시기도 했고, 스스로 ‘당당히 선두로 걸어나가서 본보기를 보여주자’라고 생각했더니 긴장이 금방 풀리더라고요.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감 잊게 워킹하면 결과가 훨씬 좋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당당한 워킹과 스피치에서 자신 있게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았어요. MC분은 제 스피치를 듣고 국회의원 연설을 듣는 것 같다고 하셨었는데, 웃음이 나왔었기도 했고, 오히려 당당한 모습 때문에 심사위원분들이 조금 더 좋게 봐주셨던 것도 같습니다.(웃음)


Q.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A. 내적 포인트는 모르는 사람한테도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감인 것 같습니다.(웃음)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 금방 친해지는 외향적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친해지려 들이대는 것은 아니고 먼저 성격을 파악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기도 합니다. 공감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친구들이 모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올 테니 같이 놀래? 하면 약속 3시간 전부터 설레하는 정도입니다.(웃음)
제 신체적 매력이 있다면, 지치지 않는 체력입니다. 타고나길 남들과 다른 체력으로 오랫동안 활동적인 일이나 행사를 하더라도 남들보다 멀쩡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타고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 외적 매력 포인트는 전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게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전체적으로 타고난 비율인 것 같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사실 메이 퀸 코리아가 힘든 대회는 전혀 아니었고 상당히 재밌게 진행한 대회였던 것 같았어요.(웃음) 뒤늦게 참가한 대회였기 때문에 드레스 준비, 워킹 연습, 스피치 연습 모두 일주일 안에 준비해야 했는데 이게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족하는 결과를 얻게 되어서 뿌듯했고,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일정을 소화하는 데에는 무리 없이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촉박했던 시간이었지만 드레스를 대여하러 가서 황선정 디자이너님과 함께 드레스를 고르고 추천도 받으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 보라 보라색 드레스를 대여받게 됐는데 너무 예쁜 드레스가 만족스러웠고 또 제가 존경하는 배우님한테 스피치 피드백을 받으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 과정도 재밌었습니다. 사실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시간 동안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Q. 대회가 긴장되진 않으셨는지?

A. 저는 이전에 미인대회를 두 번 나가서 두 번 모두 입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한 대회는 국제대회였었고 꽤 큰 대회이다 보니 4개월 가량을 매진하여 열심히 노력했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은 연습실을 대여해서 퇴근 후에도 15cm 힐을 신고 워킹과 포징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갈고닦고 나니 그 대회에서 ‘진’이라는 가장 큰 수상을 하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무대에 서는 게 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대회에서 긴장되는 요소는 워킹과 스피치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무대에 서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긴장을 하는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경험한 두 번의 무대를 통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느끼는 긴장감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고 현재는 전혀 대회에서 긴장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Q. ‘메이 퀸 코리아’는 어땠는지?

A. 메이 퀸 코리아에 참가해서 느낀 점은 대회 기간이 짧아서 일상이 바쁜 사람들도 준비하기 수월했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메이 퀸 코리아 라는 대회가 첫 1기 대회다 보니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이번이 처음 대회니까 좀 더 많이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압박감도 들었고, 대회에 늦게 참가하여 일주일 안에 준비해야 끝내야 하다 보니 부담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또 일주일 안에 준비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바쁜 직장인인 저에게도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미인대회를 꿈꾸지만, 일상생활이 바빠서 대회에 참가하기 힘든 직장인 분들한테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미인대회를 경험했지만, 메이 퀸 코리아가 타 대회보다 최고였던 점은 단언코 ‘스케일이 다른 무대’ 였습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무대로 보이지만 뒤 벽면이 열리면 야외를 볼 수 있는데 파란 하늘과 계단, 천국의 문까지 마치 천국에 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쁜 무대였습니다. 아마 메이 퀸 코리아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자신만의 관리 비결, 혹은 루틴이 있는지?

A. 직장에서 퇴근하고 나면 6시가 넘는데, 그 이후에는 나를 잊을 정도로 운동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루틴으로 인해 여유를 가지거나 푹 쉬는 시간은 사실 많이 없었어요. 하지만 일과 이후에 하는 운동 루틴 덕분에 잠들기 직전까지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이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고요. 바쁘고 건강한 일상. 이게 바로 제 관리 비결인 것 같아요. MMA를 하다 보면 일주일 내내 복싱, 주짓수, 강화 훈련까지 있는데 훈련이 끝나면 10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가게 돼요. 집에 들어가면 기절 수준이 아니라 그냥 녹초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웃음) 그렇게 평일을 보내고 주말에는 모델 활동을 하니까 많이 힘들기는 한데 제가 빛날 수 있을 때 최대한 빛날 수 있도록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슬럼프, 스트레스, 부담감 등에 대한 자신만의 극복 방법이 있다면?

A. 사실 슬럼프나 스트레스, 부담감 등은 본업에 있는 것 같아요. 직장에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MMA나 기타 활동으로 해소하고 있어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코인노래방에 가서 1시간 동안 혼자서 노래를 부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거든요.(웃음) 워낙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면 묵었던 스트레스도 싹 풀리는 느낌이고, 제가 좋아하는 종합격투기까지 하면 일단 슬럼프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정신없이 운동하고 나면 힘들지만, 쌓아뒀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것 같아요.(웃음)
 

Q. 삶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조금 추상적이긴 한데(웃음) 일단 자신을 사랑하는 게 제 삶의 원동력이에요. 외부에서 삶의 원동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원동력을 찾는 것 같아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남들처럼 똑같이 직장에 다니고, 6시에 일이 끝나면 운동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사실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 루틴이지만, 지루한 와중에 열심히 노력해서 몸을 가꿀 수 있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고 느낀답니다. 또 메이 퀸 코리아 대회처럼 특별한 포인트 있는 이벤트를 참가하는 것도 제 삶의 원동력인 것 같아요. 사진으로 남을 수 있을 법한 미인대회나 런웨이 패션쇼에 참가하면서 시간이 지났을 때 사진이나 자료를 통해 가꾸었던 몸을 보는 게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Q. 요즘 관심 있는 분야는?

A. 일단 패션에 관심이 생겼어요. 대회 동안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나니 평소에도 ‘나를 가꿀 수 있는 예쁜 옷들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안 그래도 이런 미인대회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쉽지 않고 연예인들이 시상식 때 입는 드레스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대회에서 작가님이 찍어준 사진이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사진을 받고 나니 마치 ‘연예인 시상식에 갔다왔나?’하는 느낌도 들었어요.(웃음) 옷 하나로 빛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대회 이후에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예쁜 옷들을 입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래서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Q. 새로운 도전이 해보고 싶다면 어떤 게 있을지?

A. 제게 패션쇼나 런웨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큰 대회에서 런웨이를 많이 해본 경험은 없지만, 갈고닦은 당당한 워킹 실력으로 프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무대를 설수 있는 기회를 진취적으로 찾아 나설 거고 큰 무대에서 설 수 있도록 도전할 것입니다. 모델로서 제 최종 목표는 해외에서 런웨이 하는 것인데, 오디션을 보고 기회를 쫓아볼 계획입니다.
 

Q. 나는 OOO가 되고 싶다.

A.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대회에 입상하고 나서 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서현아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울컥하고 고맙더라고요. 저는 누군가에게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이번에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다른 친구는 제가 너무 자랑스러운데 자랑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슬프다고 했었는데요, 그 착한 친구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돼 난 네 옆에서 자랑스러운 친구가 될게’라고 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제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리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결혼할 남편과 제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사랑하는 가족들한테 한때 빛났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합니다. 마치 사람을 꽃이라고 비유한다면, 지금 전 활짝 핀 만개한 꽃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들더라도 시간이 지나 사랑하는 가족들이 생긴다면 한창 만개했던 꽃이였을 제 아름다운 시절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Q. SNS나 유튜브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SNS 중에는 인스타그램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안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 중인 SNS 중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사진과 설명을 올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홍보가 되기 때문에 패션이나 모델로 활동했던 사진을 올리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더 활성화 시키고 싶습니다.(웃음)


Q. 2024년 갑진년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일단 본업인 회사에 다니면서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게 제 목표고요, 올해는 남자친구를 좀 사귀고 싶습니다.(웃음) 너무 바쁘게 산 나머지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어떻게 사귈 수 있나 하는 의문도 들긴 하더라고요. 저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친구를 사귀어서 일상을 공유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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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