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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들을 바로 내 눈앞에서?” MLB 사무국,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공식 발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8. 30. 15:44

KBO가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논의한 MLB의 한국 방문이 성사되었다.

사진 = KBO 공식 홈페이지

 


KBO는 지난 26일 “MLB 사무국과 올해 11월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열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1922년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MLB 월드투어는 11월 11일과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1월 14일과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총 4개의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각 경기에서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하여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선수단 명단과 경기 대진, 입장권 판매 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은 9월 중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하여 크리스 매리낙 MLB 사무국 전략운영담당관은 "MLB의 역사적인 이번 부산-서울 투어가 무척 기대된다. 이번 투어는 9월 17일에 열리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에 이어 열리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MLB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야구대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거시적인 계획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MLB 올스타였던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최지만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MLB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낸 풍부한 야구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다. MLB 선수노조와 함께 이번 대회가 성사될 수 있게 노력해준 제이원 컴퍼니와 KBO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한편 MLB 사무국과 노조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서 16차례의 시범경기, 24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더불어 MLB의 부흥을 위해 내년 개최되는 2023 WBC에 ‘ALL IN’을 컨셉으로 최정예 초호화 라인업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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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