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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진심인 편” MZ세대 빵사기위해 오픈런, 송민호, 수영도 빠져든 마성의 디저트 맛집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8. 26. 13:35

- MZ세대 베이글, 도넛 등 빵류에 열광, 디저트 맛집 앞 웨이팅은 필수
- 쉽게 식지않는 인기, 맛과 감성있는 인테리어까지 모두 보장되는 디저트 맛집들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매장 /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인스타그램

 


최근 명품 브랜드 “샤넬” 등 사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뒤, 구매하는 이른바 ‘오픈런’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요즘 MZ 세대들은 명품뿐만 아닌 다른 것들에도 열광하여 오픈런을 하는데, 최근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빵 맛집” 이다. 특히, 셀럽들 역시 빵 맛집에 오픈런을 하면서 빵을 사 먹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연 어떤 빵집들이 MZ 세대와 연예인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 진저베어 파이샵

진저베어 미트파이샵/ = 진저베어 인스타그램

 


요즘 정말 핫한 디저트 카페인 진저베어는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일명 ‘송리단길’에 위치한 진저베어는 송민호와 이제훈도 줄 서서 다녀간 핫플레이스로, 여러 종류의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미트 파이다. 이 미트 파이는 삽시간에 유명세를 타면서, 빠른 시간내에 완판되기에 오픈런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트 파이의 맛도 있겠지만, 가게의 인테리어가 아름다움도 유행에 한몫한다. 이러한 유행에 MZ 세대는 직접 경험해 보고 SNS에 자랑하기 위함도 있고, 인플루언서나 연예인과 같은 곳에서 빵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는 유대감과 성취감 역시 있을 것이다.


◆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을 든 수영 / 수영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수영이 어느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베이글 사진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 이 구하기 힘들다는 의미, 역시 위의 진저베어와 비슷하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베이글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미 맛으로 입소문이 퍼져있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방문도 엄청 많은 곳이다.

 

베이글 /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인스타그램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런던 베이글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만들었다. 본래 베이글은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빵이지만 영국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베이글이라는 조합은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시, 인기를 끌다가 조금 지나면 줄어들 기미가 보이는 게 대부분 인기 맛집이지만,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인기를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MZ 세대에겐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압구정 부근의 도산점과 종로의 안국점, 2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 랜디스 도넛

랜디스 도넛 제주애월점/ 랜디스 도넛 공식 이미지

 


마블 캐릭터의 최고 인기를 누린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먹던 도넛이 바로 이 랜디스 도넛이다. 제주점을 시작으로, 연남, 동성로 등 매장을 늘려가며,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 마카롱의 인기가 이제는 도넛으로 넘어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도넛은 인기 있는 디저트이다.

 

랜디스 도넛 / 랜디스 도넛 인스타그램



랜디스 도넛 역시 아이언맨으로 인한 이슈가 되었지만, 기본적인 브랜드 이미지나 가게의 감성이 MZ 세대를 저격했다는 말이 나온다. 랜디스 도넛은 매장 내에서 음료와 함께 먹는 고객들도 많지만, 실제로 서울 소재의 매장 주변을 가보면, 주황색 박스로 포장된 도넛을 들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장 내 취식도 테이크 아웃도 모두 주문량이 엄청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도넛의 종류가 많지만, 빠르게 판매되기에 오후 늦게 가면 매장에 남은 도넛이 얼마 없을 정도라고 한다. MZ 세대라면 이곳의 도넛을 먹으러 지금 달려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처럼 디저트 맛집들은 맛과 감성을 모두 보장하며, MZ 세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웨이팅에 지칠 만도 하지만, 기다린 뒤에 먹는 디저트와 감성을 느끼는 성취가 MZ 세대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MZ 세대가 아니더라도 좀 더 트렌드에 따라가고 싶다면, 웨이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유가 있는 날, 웨이팅을 하며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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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