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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 5개월 대장정 마무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 18. 14:47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출처: MBC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복면가왕'에서 5개월간 우승을 차지했던 부뚜막고양이의 정체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양요섭은 9연승에 도전했지만, 새 도전자인 보물상자와의 경합에서 패하며 얼굴을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양요섭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뜻깊은 시간을 '복면가왕'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는 시청자들에게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제 무대를 보시는 동안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메시지를 담은 선곡을 했는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시고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방송 이후 양요섭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나가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부담도 많이 됐고 준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여러 선후배님의 다양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많은 공부가 됐다. 그동안 부뚜막 고양이를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양요섭은 지난해 9월부터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일 뿐야', '세월이 가면', '물어본다' 등 감성적인 무대로 가창력을 선보이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뺏으며 8연승을 달성하여 '복면가왕' 우승 장기 집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양요섭이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무대의 클립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550만 뷰를 달성하는 등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양요섭은 올해 하이라이트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며 더욱 다양한 음악 및 방송 활동으로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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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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