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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어 게임' 이정재,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2. 14. 18:01

'오징어 게임' 이정재/출처: 넷플릭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현지시간 13일,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텔레비전 시리즈 3개 부문 후보에 '오징어 게임'을 올렸다. 각각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주인공 기훈 역의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일남 역의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2020년 2월 제77회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살 처음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제78회 시상식에서는 윤여정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3년 연속 한국 콘텐츠의 수상이 가능할지, 외국어영화상 외의 다른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순위 1위,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이 붙으며 파급력을 자랑했다. 

한편,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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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