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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영화 '모라동' 합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1. 5. 14:32

배우 박소진/출처:눈컴퍼니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영화 '모라동'에 합류한다.

영화 '모라동'은 부산 모라동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다. 블랙 코미디 영화 '운동회'를 연출한 김진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배우 이동휘, 한지은이 각각 한선우, 민우정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소진이 맡은 '강혜영'은 댄스학원을 운영하는 강사로, 친구인 우정이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할 때마다 동갑내기 친구로서 마음을 꿰뚫어 줄 예정이다. 혜영 자체도 거칠어 보이는 성격 뒤에 아픔이 가득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강혜영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배우 한지은은 자신의 브랜드로 커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은 바리스타 민우정을, 이동휘는 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하는 예비 건축가 한선우 역을 맡았다. 젊은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을 다루는 '모라동'에서 세 사람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걸스데이를 통해 데뷔한 박소진은 '스토브리그',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지난 4월 크랭크인한 영화 '12월의 봄(가제)'에도 합류를 알리며 왕성한 스크린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모라동'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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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