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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떼창은 거대한 노래방’ 영국 팝 듀오 혼네, 데뷔 10주년 내한 파티서 韓 팬 사랑 고백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7. 14. 22:30

- 10주년 컴필레이션 앨범 청음회 개최… 오는 16일부터 롯데콘서트홀 단독 공연 포문

팝 듀오 혼네


영국의 얼터너티브 팝 듀오 혼네(HONNE)가 한국 팬들의 독보적인 '떼창 문화'를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1에 따르면, 혼네의 멤버 앤디 클러터벅과 제임스 해처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틸트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컴필레이션 앨범 '혼네-10(HONNE-10)' 발매 기념 프레스 미디어 리스닝 파티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서의 활동 소회를 묻는 질문에 제임스는 "우리가 생애 처음으로 매진을 기록했던 공연이 바로 한국 공연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스24 라이브홀 무대에서 한국 특유의 떼창 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당시 스태프가 화면에 가사를 띄워준 덕분에 공연장 전체가 거대한 노래방처럼 변했던 순간이 여전히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혼네는 감성적인 사운드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데뷔곡 '웜 온 어 콜드 나이트(Warm On A Cold Night)'가 국내 유명 침대 브랜드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지난 2016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남다른 친밀감을 유지해 왔다. 이들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곡 '서울(seoul)'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3년 만에 성사된 이번 내한 단독 콘서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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