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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김민경, 키움 히어로즈 비하 릴스 파문..."야구팬 단체로 뿔났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22. 18:14

‘꼴등팀’ 등 조롱 섞인 릴스 업로드...사과문만 3번 올리며 진화 나서
초청 브랜드 헬스헬퍼(맥스컷)도 전면 사과... “협업 프로세스 재정비할 것”

 

34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김민경이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팬들을 비하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비난이 쇄도하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세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고, 초청 주체였던 브랜드 측도 고개 숙여 공식 사과했다.

사진출처=김민경 SNS 화면 캡처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일 오후 3시경 김민경은 자신의 SNS 채널에 업로드한 릴스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 파트너데이’ 행사에 초청받았다고 주장하며 참석했던 그는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하필 꼴등 키움 이더라", "멀리 안 나갈게 키움" 등 구단을 향해 조롱 섞인 표현과 자막을 사용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키움 팬을 비롯한 야구팬들은 “무례한 처사”, “개념이 없다”는댓글에 많은 공감 수를 얻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김민경은 영상을 즉각 삭제하고 당일에만 무려 세 번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3차 사과문을 통해 “구단과 팬분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영상을 제작하였고, 경솔한 욕심에 조롱 섞인 표현들을 사용했다”라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과 구단에 큰 모욕감을 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존 야구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고 향후 야구 관련 콘텐츠는 절대 제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경의 기행에 불똥이 튄 브랜드 측도 긴급 진화에 나섰다. 헬스헬퍼(맥스컷) 측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브랜드 측은 공식 입장문에서 “즐거워야 할 축제의 장에 저희 브랜드의 초청으로 참석한 인물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고, 이로 인해 키움히어로즈를 아끼는 많은 분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인플루언서는 당사와 어떠한 광고 계약이나 비즈니스적 관계가 없는 인물이며, 초청 인원의 동반인 자격으로 단순히 참석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주체로서 세심한 에티켓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의 미숙함과 불찰”이라며 “앞으로는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초청 및 협업 프로세스 전반을 철저히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인플루언서의 행동은 히어로즈 구단 측 뿐만 아닌 맥스컷, 영상에 등장했던 맥스컷 홍보모델 추성훈과 육상선수 김민지 그리고 야구팬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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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