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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 리사이틀 '환상' 개최…네 작곡가가 그린 상상의 세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3. 11:56

- 7월 17일 세종체임버홀 공연…모차르트·스크랴빈·쇼팽·슈만 작품 한 무대에

키타무라 아사미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 제공 - 아트모멘텀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가 오는 7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리사이틀 '환상(幻想) - 소리로 그려낸 네 가지 정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스크랴빈, 쇼팽, 슈만 등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네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환상'의 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다장조 K.309'를 시작으로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올림사단조 Op.19 환상 소나타', 쇼팽의 '환상곡 바단조 Op.49', 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Op.26'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작곡가마다 다른 음악적 상상력과 감성, 시대적 배경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환상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고치 출신인 키타무라 아사미는 일본 피아노 교육 연맹 피아노 콩쿠르(JPTA)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 쿠니타치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그는 재학 시절 말타 디벨리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핀란드, 체코, 영국,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폴란드 크라쿠프 필하모닉 협연과 이탈리아 스트라델라 음악제 초청 리사이틀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국제 교류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네 작곡가가 그려낸 환상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음악 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트모멘텀이 주최하며 전석 3만 원으로 진행된다.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과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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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