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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젊은연극제 개막…전국 51개 대학 청년 연극인 한자리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12. 14:34

- 7월 5일까지 64개 공연 진행…한국연극협회 우수 참가자 해외 연수 지원

사진 - ‘제34회 젊은연극제’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미래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34회 젊은연극제가 지난 7일 숭의여자대학교 숭의음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51개 대학이 참여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총 64개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숭의여자대학교 연기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하희라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올해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도 더했다.

사진 - ‘사진 -제34회 젊은연극제’ 김정근 집행위원장(왼쪽)과 김현희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회장


행사에는 한국연극협회와 서울연극협회, 서울문화재단, 우리은행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대학 연극 전공 학생 1000여 명이 함께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박현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문화예술계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 학생 중 우수 인원을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개막식은 학생과 교수진, 집행위원회, 스태프, 참가자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각 대학 대표들이 깃발을 들고 무대에 올라 연극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장면은 행사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김정근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젊은연극제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참가자들이 더욱 의미 있는 교류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젊은연극제는 총 8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중국 희곡을 집중 조명하는 'YTF FOCUS', 셰익스피어와 체홉, 브레히트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YTF CLASSIC', 15분 릴레이 형식의 'YTF PROJEC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중일 대학 연극 네트워킹 리셉션, 런닝&플러깅 기부 챌린지, 무대 실기 중심 학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34회 젊은연극제는 오는 7월 5일까지 이어지며, 공연 예매는 투더문, 플레이티켓,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제34회 젊은연극제’ 메인포스터
 

 


김영빈 기자
kimmedia@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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