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정용진 '5·18 탱크데이' 논란에 격노...스타벅스 대표 해임 후폭풍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5. 19. 23:24

신세계 정용진 회장, 19일 대국민 사과문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해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출처=신세계그룹 공식 홈페이지


지난 1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5월 18일은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로 '탱크'라는 표현을 쓴 것이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또한, 우리에게 영화로 익숙한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는 포스터 문구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그대로 삽입됐다.

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게시물 화면 캡처


해당 사실이 공유되자 사람들은 SNS상에서 크게 분노하기 시작했고, 사실을 파악한 스타벅스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짧은 진정성 없는 사과에 또 한번 분노하자 다시 사과문을 올렸다.

신세계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탱크데이'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논란에 대한 책임자 및 관계자에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격노"했다는 표현을 직접 밝히며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19일 오전 신세계 정용진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3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1. 사태의 발생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
2. 신세계 전 계열사 마케팅 검수 과정 재점검
3. 전 임직원 대상으로 역사의식과 윤이적 기준 교육 실시

마지막으로 정용진 회장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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