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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웸반야마 12블록 대기록'에도 웃지 못한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에 102-104 석패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5. 5. 22:06

웸반야마 NBA 역대 PO 최다 블록슛 경신... 미네소타는 랜들·에드워즈 앞세워 기선제압

12블록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던 웸반야마(출처=샌안토니오스퍼스공식인스타그램)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수비에서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팀의 아쉬운 역전패에 빛이 바랬다.

샌안토니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2대 104로 패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4쿼터 미네소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은 빅터 웸반야마의 손끝에 쏠렸다. 웸반야마는 11득점과 15리바운드 그리고 5어시스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무려 12개의 블록슛을 몰아치며 NBA 플레이오프 역대 단일 경기 최다 블록슛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반에만 7개의 슛을 쳐낸 웸반야마는 경기 내내 미네소타의 골밑 침투를 무력화하며 골밑을 지배했으나, 야투 성공률이 29.4%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만 35점을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줄리어스 랜들이 21득점과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앤서니 에드워즈는 벤치에서 출격해 25분간 18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가드 마이크 콘리 역시 3점슛 4개를 포함해 12득점과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샌안토니오는 신인 딜런 하퍼가 18득점과 4어시스트로 분전했고 줄리안 샴페니와 스테폰 캐슬이 각각 17득점씩 보태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 상황에서 줄리안 샴페니의 역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미네소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고도 1차전을 내준 샌안토니오는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반격을 노리는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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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