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갤러리몸, 임하룡 개인전 5월 17일 까지 개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30. 00:26

- '눈', '숫자', '한글' 모티브로 유쾌함 속에 담긴 삶의 깊이와 따뜻한 위로 전해

사진 제공 = 갤러리몸


영원한 ‘젊은 오빠’이자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온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이 화가로서 관람객과 만난다. 갤러리몸(대표 김손비야)은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제8회 임하룡 개인전《사람 그리고 그리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대와 스크린에서 쌓아온 임하룡 작가의 풍부한 감수성을 캔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화려한 기교 대신 솔직하고 담백한 필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통과해 온 따뜻한 시선을 화폭에 담아냈다.

임하룡 작가의 작업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눈(EYE)’, ‘숫자’, ‘한글’과 같은 익숙한 기호와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은 타인의 시선과 삶의 무게를 견뎌온 세월의 기록이자, 동시에 인간의 내면을 응시하는 정직한 창을 상징한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적 요소들은 작가 특유의 유머, 상상력과 결합해 독창적인 회화적 언어로 재탄생했다.

“매년 한 번의 전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다짐하는 임하룡 작가는 회화 작업을 통해 삶을 향한 끊임없는 성찰을 기록하고 있다. 코미디언으로서의 유쾌함과 배우로서 축적된 감정의 결이 한 화면 안에 공존하며, 관람객에게 가볍지 않은 묵직한 웃음과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가 위치한 합정 메세나폴리스몰의 이웃이자, '마포구 보안관'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방송인 하하(하동훈)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전시 개최 전 이미 선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히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를 주최한 갤러리몸의 김손비야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쾌함 속에 담긴 삶의 깊이를 마주하시길 바란다”며, “작품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속에서 잠시 미소 짓고, 그 안에 숨겨진 따스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박범용 기자
pby70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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