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치홍 3안타 1홈런 대활약으로 4-2 승리
내일(26일) 박준현 VS 장찬희 신인 루키 대결 성사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을 제압하며 2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우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사진출처=키움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키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초반 기세는 삼성이 잡았다. 1회초 디아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키움은 4회말 안치홍의 2루타와 박수종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순식간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6회초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며 압박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했다. 오히려 8회말 키움 안치홍이 삼성 백정현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치홍은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줬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3실점이라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5.2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지켰다.
연이틀 승리를 거둔 키움은 홈 팬들 앞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양 팀은 내일(26일) 오후 2시 고척돔에서 박준현 VS 장찬희 신인 루키들의 첫 데뷔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특히, 이날 경기 전에는 '히어로즈의 전설' 박병호 코치의 공식 은퇴식이 예정되어 있어 루키들의 활약 속에 영웅의 마지막을 배웅할 전망이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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